잘 자게, 친구야
잘 자게, 친구야,
내가 일어날 시간이네
담배 한 대 그리고 이렇게 서서
마지막 한잔하면서
내가 하고픈 이야기는. . .
고맙네,
네 지붕 밑에서 보낸 오늘 오후 그리고 밤,
네 식탁에 자리,
내가 마신 그 모든 잔,
세상에 이처럼 자연스러운 일이 없다는 듯
접시를 더 놓아준 너
잘 자게, 친구야,
내가 일어날 시간이네
담배 한 대 그리고 이렇게 서서
마지막 한잔하면서
내가 하고픈 이야기는. . .
고맙네,
주고받는 이야기로 보낸 이 시간
의견이 하나만이 아니라 들어주는 너의 침착성
내가 언제 오고 언제 가는지 전혀 묻지 않는 너
내가 서 있는 이 문이 항상 열려있는. . .
잘 자게, 친구야,
내가 일어날 시간이네
담배 한 대 그리고 이렇게 서서
마지막 한잔하면서
내가 하고픈 이야기는. . .
고맙네,
네게 살아있는 불변의 소탈함
뭐가 이득이고 무슨 가치가 있느냐
한 번도 묻지 않는 너
그런지도 몰라,
밖에서는 너의 창문 빛이
더 밝아 보이는 듯해서
잘 자게, 친구야,
내가 일어날 시간이네
담배 한 대 그리고 이렇게 서서
마지막 한잔하면서
내가 하고픈 이야기는…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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