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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지

1983년 1월. . . 김대중 귀양 1년이 지난 후, 1984년 1월

유신이후 벌써 10년이 넘께 조국 민주복귀를 위하여 

미 정부의 남한 정책에 모순을 지적하고

조국의 인권탄압 문제를 계속 호소하던 소수의 교표 지도자들에게

김대중씨는 귀양생활 1 년을 마감하면서 앞으로 귀국을 해야하는가 

아니면 미국에서 계속 민주화 투쟁을 해야하는가 하는 문의 사항에 

아버지는 이렇게  답변을 보내셨다.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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