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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행시

김. 경. 옥

          김이 짙은 안개처럼 눈을 가리고

          경이롭던 어느 겨울, 옛 님이 잠시 옆에, 

          옥외에 가마솥 뚜껑은 그래도 덮어야 합니다

 

. . . 새고 재수 없는 하찮은 소인에게 

. . . 경솔하고 무심하게 던져주신 마디도

. . . 같은 보물로 마음에 새겨져 있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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