삼행시

임. 정. 빈.

이 유진 2012. 12. 1. 23:42



임. . . 임의 침묵은

정. . . 정열을  말사하시고

빈. . . 빈곤의 제 마음을 뭍으십니다



임. . . 임자 없는 나롯배도 아니고

정. . . 정처 없는 나그네도 아니지만

빈. . . 빈대떡에 막걸리 한 두잔은 용납하십시오